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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선택형 수능시험 첫 모의고사 '전국연합학력평가' 13일 실시

선택형 수학능력시험이 처음으로 적용된 ‘전국연합 학력평가’가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오는 13일에 실시된다.

이번 학력평가는 무엇보다 올해부터 바뀌는 AㆍB형 선택형 수능이 처음으로 적용된 시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본인의 취약점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학력평가를 통해 올 대학입시에서 첫 적용되는 AㆍB형의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어,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실력에 맞게 어떤 것을 선택할지를 판단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4일 “A형은 쉽게 출제하고, B형은 현재 난이도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출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인문계열 수험생은 일단 국어Bㆍ수학Aㆍ영어B를, 자연계열 수험생은 국어Aㆍ수학Bㆍ영어B 수준에 맞춰 학습하고, 쉬운 A형으로 변경하기 원한다면 이번 학력평가를 본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김희동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기출 문제로 실전 감각을 익히고 시간 안배 연습도 병행해야 한다”며 “만약 자신이 선택한 수능 과목의 성적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을 경우 쉬운 A형으로 변경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4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언어ㆍ수리ㆍ외국어 영역의 이름이 국어ㆍ수학ㆍ영어로 바뀐다. 이들 과목은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으로 구분되고 상당수 대학이 모든 과목에서 A형이나 B형 둘 다 받아들이는 교차 지원을 허용한다. 대학들은 국ㆍ수ㆍ영 가운데 2과목까지만 B형을 요구할 수 있고, 국어B형과 수학B형을 동시에 요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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